카테고리 없음

신일 이동식 에어컨 SMA-T3000JJH

everydaymi 2025. 6. 24. 22:01

아직 7월이 오지도 않았는데 피부로 느껴지는 습도는 7월을 중순쯤처럼 느껴지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네요.

작년까지는 7, 8월만 잘 지나가면 된다는 생각에  침실에 에어컨을 두지 않았는데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길 것 같아 창문형 에어컨과 이동식 에어컨을 고민하다가  신일 이동식 에어컨을 구매했습니다.

 

1주 조금 넘게 사용해 보고 느낀 점부터 이야기하면

가장 중요한 시원함은 선풍기와 에어컨의 중간쯤 되는 것 같습니다.

낮 온도가 31도가 넘어가는 날, 침실 문을 닫고 틀어 두었다 들어가면  

엄청 시원하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열기가 빠지고 덥지 않은 느낌 정도입니다.

(냉매제가 없어서 그런가?라고 생각했으나 설명을 보니 충전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한 R-410A냉매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냉풍, 송풍, 제습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여름이라 냉풍과 제습을 많이 사용하게 되네요.

제습 시에는 배수관을 사용해야 하고 배수관에서 나오는 물을 받을 곳이 필요합니다.

사이즈는 270*270*580으로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설치할 때, 저희 집은 반창이라 배기관과 높이를 맞추기 위해 저희는 철제 테이블 위에 설치했어요.

 

처음에는 사진처럼 28도와 27도 사이에서 움직이며 크게 시원하지 않아 

잘못 샀나 했는데 작동한 후 한 시간 정도가 지나면 

온도가 서서히 떨어졌어요.

작동 후 시원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제품으로 저희처럼 메인보다는 서브 제품으로 사용하시기 좋을듯해요.

저희는 에어컨을 작동시킨 후 선풍기를 틀어 놓는데 

그럼 조금 더 빨리 방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구입 전에 하나 더 고려하실 것이 있다면 소리가 큰 편입니다.

제습기보다 조금 더 큰 소리가 나고 약간의 진동도 함께 발생합니다.

 

메인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서브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돈내산으로 구입 후 작성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게시물의 재사용, 부분편집, 무단도용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