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다산 현대 아울렛에 방문하니 3층에 보지 못하던 중식당이 오픈해서 다녀왔습니다.
"도원 스타일"이라는 곳으로 복숭아 꽃이 만개한 언덕이라는 뜻을 지닌 곳이었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깔끔하지만 테이블 수가 많고 밀집된 느낌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 운영되고 라스트오더는 저녁 7시 50분입니다.
메뉴는 짜장면 14000원, 짬뽕 24000원, 돈마호크 탕수육 37000원, 무릉플래터 63000원 등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짜장면, 버섯백짬뽕, 돈마호크탕수육,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짜장면과 버섯백짬뽕은 면이 불지 않고 나와 더 맛있었습니다.
특히 버섯 백짬뽕은 다양한 버섯이 들어 있고 매운 걸 즐기지 않는 저에게 약간의 얼큰한 맛으로 먹기 좋았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버섯 백짬뽕은 다시 시킬 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많이 기름지지 않으면서 밥알이 뭉쳐지지 않고 골고루 볶여 있어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볶음밥은 이런 거지 라는 느낌의 메뉴로
아이도 어른들도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른 중식당과 다른 점은 볶음밥에 짜장소스가 함께 나오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던 돈마호크 탕수육은 막 튀겨져 나와 튀김이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아쉬운 점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었습니다.
고기가 붙어 있는 뼈 부부분이 크게 2조각 나왔는데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 메뉴 때문에 아이들은 다시 이곳에 방문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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