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라는 것이 참 재미있는 신체기관인 것 같습니다.짜고 달게 먹으면 간이 점점 세지는 음식과 단음식을 찾게 되고, 달고 짠 음식을 멀리하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기다 보면 짜고 단 음식의 맛을 금방 알아차리게 되니까요. 저는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단백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인데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다 보니 건강적인 이슈 때문에 더욱이 달고 짠 음식을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그렇다고 디져트를 좋아하지 않느냐?라고 물으시며 앉은자리에서 마카롱 5-6개도 먹는 식성의 소유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력하고 입맛의 방향이 그런 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제가 오늘 발견한 식당은 잠실 학원 사거리에 위치한 안재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언양식 한우 숯불구이, 상주식 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