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인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의 고민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먹거리인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달고 짠 간식들이 많아 되도록이면 집에서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는데
귀찮기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그 중 간단한 간식 중 하나가 콩피에 호밀빵이나 깜빠뉴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내어 주는 것인데요.
콩피는 보존하다라는 어원처럼 프랑스 남서부 가스코뉴 지방의 요리로 주로 오리나 거위고기를 지방에 절여 만드는 음식이었는데 12세기 프랑스에 들어와 정착하며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며 콩피를 만드는 데 사용한 자체 지방은
다른 요리를 굽거나 튀기는데 두루 사용되는 요리입니다(출처 지식백과)
제가 만드는 콩피에는 올리브오일과 브리치즈가 꼭 들어가고
다른 주 원료에 따라 사과콩피, 무화과콩피, 토마토콩피로 분류됩니다.
이번에는 토마토 콩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브리치즈는 아래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페이장 브르통 브리로
치즈 잘 안 먹는 첫째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치즈 중하나입니다.
첫째는 이 치에 열을 가해서 말랑하게 해 줄 때만 맛있다고 잘 먹습니다.
125g 3개가 한 묶음으로 가격은 11,380원입니다.
내용물은 사진처럼 3겹으로 밀봉되어 있습니다.
재료는 -생마늘 10개, 방울토마토 250g, 브리치즈 2/3
라우데미오 올리브 오일, 삼색 후추
(올리브오일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저는 이요리를 마지막으로 이 올리브 오일을 다 사용해서 다시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이만큼 맛을 내는 오일을 직구하지 않으면 또 찾아야 할 듯하네요. 혹시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 주세요
브리치즈는 4인 이상 모이시면 모두 사용하세요. 저희는 부족했어요.
사진처럼 브리치즈에 깊이 칼집을 내고 그릇에 넣어 주고
방울토마토와 마늘을 담은 후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부어 주세요.
그리고 180도 오븐에서 20분 구워 주세요.
생마늘이 구껍다면 무조건 쪼개서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빵에 마늘이 잘 으깨어 발라져요.
구워지면 한숨 식혀서 빵에 발라 먹어요.
치즈 때문에 따뜻할 떄 먹는 게 더 맛있는데 막나 오면 기름이 끓은 상태라 너무 뜨거워서 한숨 식혀서 내어주어요.
색감과 향, 맛 모두 근사한 음식이라 아이들이 모두 잘 먹어요.
사과콩피와 무화과 콩피는 또다른 맛과 매력이 있어요.
기회가 된다면 이 콩피들도 올려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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