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켄싱턴 호텔

며칠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새해가 밝았네요.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새해도 밝았고 첫째가 겨울방학을 해서 첫 여행으로 "평창켄싱턴 호텔"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1박 2일로 예약했는데 여행 전 호텔에서 저녁 8시 이후에 입실하면 1박에 대해서는 숙박비가 반값이라는 이벤트 문자를 받고 2박 3일로 여행일정을 변경했습니다.

 

*1박 반값 이벤트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일에 하는 이벤트였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희가 첫째 일정으로 목, 금을 여행 가기로 했는데 수요일로 안내가 왔고 금요일 체크아웃(정오) 전에  키즈카페가 위치한 이층에서 키즈룸 체크 아웃이 이뤄졌는데 줄이 많이 길었어요.

 

저희가 예약한 룸은 포인포 디럭스 키즈룸 (조식2인, 키즈카페 1일 이용권, 수영장 2인 포함 패키지)이었어요.

마이카 키즈룸과 온돌룸이 있는데 이 방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 자리에는 매트리스와 방풍텐트가 있고, 바닥에는 슬로우 토퍼가 깔려 있어 등 아프지 않고 잘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겨울밤에는 룸 안에 있는 커튼을 쳐도 외풍이 상당해서 방풍텐트가 큰 역할을 하고  아이들이 아늑해서 좋아했어요.

 

위와 같은 패키지 포함으로 호텔 안에서 춥지 않게 아이들과 노는 게 목적이라면  참 좋은 호텔이 맞지만 

*연식으로 노후한 느낌이 많습니다.

 저희는 저녁 늦게 입실하고 짐을 다 편 후에 텔레비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짐을 다시 싸서 방을 옮겨야 했어요.

 이런 불편을  예방하시려면  입실 직후 바로 시설들을 확인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전에는 주말에 와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직원들이 적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층 로비 방문 시 프런트에 직원이 없거나 로이드 매장에서 직원호출을 눌렀는데도 직원이 오지 않아 프런트에 가면

  벨이 울리지 않았고 담당직원이 한 명 밖에 없으니 다시 오라는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실할 방으로 안내받은 방에  이미 입실한 사람이 있어 키를 새로 받고 이  부분을 말했을 때 "그래서 다른 룸의 키를 드렸습니다."라는 응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룸파악이 정확히 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식 2인이라 추가해야 하는 경우 36개월 이하의 아기는 무료, 36개월 이상의 소인은 19,900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이유식 의자와 아기 수저와 포크가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키즈카페 1일 이용권은 당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사용가능하고 저녁 9시까지 이용가능해서 아이들은 심심하면 키즈카페로 가더라고요.(체크아웃 전에 아이들은 키즈카페에 가고 저희는 짐을 싸 체크 아웃하니 조금 여유롭게 체크 아웃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키즈카페는 무료로 개장되는 곳도 있어요. 이곳은 대근육 중심의 활동들이 많았는데 깨끗하게 관리되기도 하고 재미있는 활동들도 많아 아이들은 이곳도 좋아했어요.

수영장은 예전에 사용할 때 참 깨끗하고 좋았는데 이번에는 패키지권을 구매해 두고도 시간이 안돼서 사용하지 못했어요.

 

키즈프로그램으로 케이크 만들기가 3만 원으로 오후 4시에 제공되어  참여했는데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좋았어요.

 

플로리카페_애프터눈티 

카페의 과일 타르트가 맛있어 여기 가면 큰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데 납품되는 시간도 납품 일도 알 수 없다고 했어요.

저희가 있는 동안은 없었답니다. 애프터눈 티는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먹지 않기로 했어요.

혹시 드실 계획이 있다면 애프터눈티는 하루 전에 예약하셔야 해요.

디너  강력 추천 합니다. 가격대비 참 맛있고 좋아요.  저희 가족은 도착하며  미리 예약해 두어요.

 

 

노후한 연식이나 완벽한 서비스를 원하시는 분들은  만족하기 어려우실 것 같지만

아이와 함께 호텔 안에서 호캉스를 즐기기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분위기와 시스템을 만족스럽게

즐기실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