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 mom과 아이들/travel

인천)그랜드 하얏트 호텔 1박 2일

everydaymi 2023. 2. 12. 21:00

영하 18도의 한파에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다녀왔어요.

 

체크인하기 전, 하얏트 호텔 옆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원더 박스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실내에 위치한 놀이동산이라는 말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21개월 아이와 2~3시간 정도를 보내기에는

추운 날 좋은 장소 였어요.

단,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21개월 막둥이도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시켰어요.

아직 키가 95cm를 넘지 않는 둘째는 인생 첫 놀이기구로 점핑스타와 회전목마를 탔어요.

처음이라 무서워하거나 울지 않을까 했는데 재미있어하며 계속 타자고 표현했었네요.

첫쨰는 메가믹스가 가장 재미있으면서 무섭다고 이야기했는데 키 140cm 제한에 턱걸이를 한 터라

직원분들께서 단단히 잡아야 한다고 계속 말씀해 주셨다고 해요.

저랑 같이 타자고 하는데 엄마는 탈 수 없다고 이야기해 주었어요.

개인적으로 10살 정도의 아이들까지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인천 그랜드 하얏트 클럽룸은 12층에 위치해 있어요.

 

시티뷰와 항공뷰 룸의 차이점

처음 배정받은 시티뷰예요.

전체적으로 넓고  탁 트인 느낌이었으나 해가 잘 들지 않아 어두웠어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신랑이 아이들에게 항공뷰를 보여 주고 싶다고 해서 짐도 내리지 않고 교체를  문의해

항공뷰로 바꾸었어요.

시티뷰의 모습이에요. 

침대 밑 쪽으로 공간도 넓고, 현관 공간도 넓었어요.

항공뷰는 이름처럼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저희 방에서는 탁 트인 뷰 끝자락으로 바다가 살짝 보여 좋았어요. 그리고 해가 많이 들어왔어요.

하지만 시티뷰에 비해  공간이 3분의 1정도 작았고 현관도 씨티뷰에 비해 많이 협소했어요.

 

4인 가족이라 트윈베드룸으로는 좁을 것 같아 3만 원을 추가해서 키즈텐트를 설치했는데 

앞서 말했듯이 공간이 작고 이용 안내 시  가구를 옮길 수 없다는 조항이 있어 키즈텐트를 침대밑과 침대 밑 텔레비전 사이에 설치할 수밖에 없었어요.

4인 가족이라 키즈텐트 설치가 적절한 선택이기는 했는데 밤에 갑자기 많은 양의 함박눈이 내릴 정도로 추워서 그랬는지 키즈텐트에 깔아준 요가 얇아 아이 잠자리가 추워져 새벽에 잠자리를 이동시켜줘야 했어요.

침대가 익숙한 아기라면 유아침대도 대여 가능하니 침대로 대여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래의 사진은 밤사이에 온 눈을 아이와 함께 창가에서 구경하는 모습이에요.

클럽룸 이용

클럽룸은  조식, 애프터눈 티, 이브닝칵테일로 3번 이용할 수 있는데 저희는 애프터눈 티 떄, 너무 늦게 가서인지 케이크 접시도 비워져 있고 간단한 음료랑 쿠키, 음료와 티 정도만 먹을 수 있었어요.

애프터눈 티는 12층에서 이용 할 수 있었고 조식과 이브닝칵테일은 1층에서 이용 할 수 있었어요.

조식과 이브닝 칵테일의 음식종류는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조식이 좀 더 식사류의 음식이 더 해졌고 이브닝 칵테일 때는 주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음식이 많았어요.

클럽룸의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는 아니었지만 아이들과 간식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작용해서 다음에도 클럽룸을 이용할 의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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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있었는데 평일에는 어린이 풀장을 오픈하지 않는다고 해서 방문하지 않았어요.

직원 대부분이 친절하고 아이에게 호의적이었고 룸 컨디션이나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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