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았으나 한파에 겨울여행을 떠난 우리는 영하 18도에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1박 2일은 인천 그랜드 클럽룸, 나머지 1박 2일은 청주 초정행궁으로 다녀왔어요.
21개월 아기와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짐 싸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21개월 아기 짐의 일부예요. 양이 꽤 많지요.
아기짐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1. 아기 내의 (1박 기준 2벌)
2. 아기 외출복 (1박 기준 1벌)
3. 아기 양말 (1박 기준 2켤레)
숙소에서 신는 실내화를 따로 준비하기보다 양말을 신기면 이물질이 묻거나 발다칠 걱정을 덜 수 있고
발에 땀이 많은 아이의 경우 양말을 갈아 신겨주면 좋기 때문에 넉넉히 준비했어요.
4. 수면조끼
5. 수건 및 속싸개 (2박 기준 3개)
이불 대신 사용할 수 있고 목욕 후 젖은 속싸개는 널어 두면 얇아서 금방 마르기 때문에 저처럼 숙소를 이동하시는 분께는 타월보다 좋은 아이템이에요.
숙소에 있는 타월을 사용하시는 분은 속싸개 하나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6. 기저귀
2박 3일 여행이니 하루에 사용할 기저귀 양을 정해 1박 단위로 포장하고 이동하면서 사용할 기저귀도 한팩 준비해요.
7. 휴대용 물티슈 2팩
물티슈 사용량이 많았어요. 이유식 중이면서 간식 먹는 아가들은 넉넉히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8. 아이들 로션, 바디워시, 입욕제
9. 아기 젖병 및 젖병소독기, 우유 및 분유
10. 아기빗, 헤어핀
11. 이동시 가지고 다닐 가방
12. 유아용 식기, 수저세트
유아용 식기는 밥그릇이나 식판보다는 우묵한 형태의 접시가 좋아요. 이동시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좋고 식사할 때, 다양한 음식을 담기도 좋고 간식을 먹을 때도 사용하기 좋았어요.
*지퍼백에 짐을 싼 이유
-짐을 분리하거나 찾기 쉬워요.
-옷이 젖거나 음식물이 묻어도 지퍼백에 다시 넣으면 되기 때문에 다른 짐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여행 후, 사용하지 않은 물품을 분리하기 쉬워 정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아이들 로션, 바디워시, 입욕제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사용하고 있던 로션, 바디워시 샘플들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여행 가거나 이동할 일이 있을 때, 사용해요. 이 제품은 지퍼백 하나에 바디로션, 보디오일, 바디워시 샘플이 들어있어 휴대하기 좋았어요.
약병에는 가루로 든 입욕제를 한번 사용할 양만큼 담아 갔어요.
*짐을 넣을 때
캐리어에 짐을 넣을 때는 사진처럼 지퍼백의 입구가 위쪽으로 오도록 세워서 넣으면 짐을 찾기도 좋고 꺼내기도 좋아요.
이동시, 필요한 짐은 이렇게 휴대할 수 있는 가방에 넣어 이동하면 이동시, 더욱 편리해요.
비록 한파 속의 아이들과 여행이었지만 다음 한파에도 또 떠나고 싶었던 여행이야기는 차례대로 기록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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