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s taste

돈모브러쉬&은침브러쉬

everydaymi 2024. 10. 31. 21:08

어릴 때부터 모발이 얇고 건조한 편인데 아이들을 출산하고 나니

풍성하던 머리카락이 첫째떄 1/3이 사라지고 둘째 출산 후 다시 1/3이 줄어

이제 남은 1/3을 잘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발이 얇고 건조하다보니 브러시를 잘못 선택하면 브러시 할 때 뜯겨 나오는 

머리카락의 양이 상당해서 브러쉬를 검색하다가 멧돼지털 빗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빗보다 당연히 더 좋았기에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둘째가 머리에 열이 많고 저를 닮아 모발이 얇은 편이라 도움이 되는 것을 찾다가 

은핀으로 만들어진 빗을 찾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 새 스티커가 붙은 빗은 아이의 빗이고 나머지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빗입니다.

오늘은 빗 세척 날이라 열심히 불려주고 닦아 주었어요.

가장 위에 있는 브러시가 돈모브러시입니다. 빗을수록 머리가 차분해지는 특성이 있어요.

사진처럼 빳빳한 돈모가 부분부분 촘촘히 심겨 있습니다.

모발이 두꺼우신 분이면 정말 효과 가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모발이 가늘고 건조해 잘 엉키기 때문에 

플라스틱 빗 보다는 덜하지만 끊김을 완전히 면할 수는 없었습니다.

돈모가 부분부분 촘촘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사용하면서 먼지가 많이 낀다고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브러시라고 느끼는 제품이에요.

다음에는 은 브러시입니다. 제품구입 시 은 특유의 항균 항염, 쿨링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항균, 항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모르겠지만 사용해 보니 쿨링감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얇고 가는 제 모발이 거의 끊어지지 않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용하고 난 후, 은세척 천으로 중간중간 닦아주었는데도 은이라 색이 변색되었어요.

 변색이 심해지면 세척을 해줍니다.

은브러쉬 같은 경우에는 베이킹소다와 치약을 섞어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은 후

따뜻한 물에 바로 깨끗하게 세척해 아주 바싹 건조시켜 주어요.

그러면 다시 반짝이는 광을 찾습니다. 새 제품에 가까운 상태로 돌아와요,

돈모빗은 따뜻한 물에 2-3분 불려 준후 치약과 베이킹 소다를 풀어둔 따뜻한 물에서 칫솔로 문질러 깨끗이 세척 후 여러 번 

물로 헹구어 빠싹 말려 줍니다. 그럼 이제 품도 거의 새 제품과 유사한 제품 컨디션으로 사용 가능하더라고요,

두 제품 모두 만족스럽지만 굵은 모발 분들에게는 돈모 브러시를 

가는 모발이신 분들에게는 은침브러시가 더 적합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 내 돈 내산 6개월 이상의 사용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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