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입학하기 전 준비물로 실내화를 안내받았어요.
첫째 때도 실내화는 씨엔타로 준비해 주었던지라 고민 없이 실내화는 씨엔타로 구매해야지 생각했는데
문제는 아이의 발등이 높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저는 실내화로 사용할 씨엔타를 세 개나 구입하게 되었어요.
첫 번째로 제품을 주문할 때,
발의 현재 사이즈에 딱 맞춰 주문하면 작을 것 같아 한 사이즈를 업해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헐덕이고 컸어요.
과하지 않게 신발 안쪽에 기모처리가 되어 있는 것도
신발 밑창의 고무가 반들반들하지 않아 미끄러지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아래 사진 왼쪽의 신발이에요.
교실에서는 실내화를 착용하지 않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신을 제품이기에 다시 반사이즈 낮춰서 주문했어요.
타제품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본 씨엔타 제품들(5 단위 사이즈가 품절이어서 제가 못 본 걸 수도 있어요.)은
170(28)사이즈 전까지는 5 단위로 나오기 때문에
두 번째로 165(27) 사이즈를 다시 주문했어요.
그런데 흰색을 주문해서 그런지 이렇게 이염인지 변색인지 알 수 없는 얼룩들이 20군데 넘게 있는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도저히 새 상품으로 수 없었기에 반품처리하고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 170 사이즈는 있으니 165 사이즈 하나와 나중에 신을 180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의 오른쪽 카키색 제품이에요.
분홍색은 아이 원에 보내서 사진이 없어요.
발등이 높은 아이라 역시 한 사이즈 내려 주문하지 않길 잘한 것 같아요.
165 사이즈가 되는 발볼과 발등이 딱 맞고 신발코 앞에서 엄지발가락이 성인 엄지손톱 하나만큼 남았어요.
씨엔타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가볍고, 밑창고무 유연하고 밑창이 미끄러지지 않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분홍색이라서 그런지 더 좋아하네요.
그런데 씨엔타 제품을 사용하며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현상이 카키색 씨엔타에서 나타난 현상이에요.
고무 밑창이 하얗게 일어나는 현상이요.
평소 같으면 이미 교환 요청을 했을 텐데 이미 흰색 씨엔타 사건으로
더 이상 교환하기 싫어 그대로 신기려고 넣어 두었습니다.
첫째 때도 생각했던 부분인데 아이가 스스로 신는 모습을 보며 잊었던 사실이 떠 올랐어요.
씨엔타는 신발에 힘이 없는 캔버스 소재라 아이 혼자 신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다음에 사면 발등 부분에 찍찍이가 있는
메르세데스나 잉글레스 라인 등을 사려고 했는데
잊어버렸습니다 ㅜ
이미 쟁였으니 잘 연습시켜 신기는 걸로 해야겠네요.
이상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유치원실내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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