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둘째의 인생 첫 기관, 유치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기관에 첫 입학이다 보니 필요해서, 키가 자라서, 기분을 내주기 위해 준비할 것들이 여러 가지 있었는데요.
그중에 기분을 내주기 위해 구입한 헤어핀을 리뷰해 볼까 합니다.
저희 아이는 저의 어린 시절을 닮아 모발이 가늘어 잘 엉켜서요.
그래서 입학전 아이의 머리카락을 턱선라인까지 오는 숏단발로 잘라 주었어요.
물론 아이의 동의를 확실히 구하고요.
(자아가 존재감을 한참 드러내고 있는지라 동의 없이 자르면 미용실 의자에 앉아주지도 않았을 것 같아서요...)
단발로 잘라도 머리카락이 앞으로 쏟아지기도 하고 아이의 기분을 내 줄 겸 헤어핀을 조금 구매했습니다.
1. 프랑스핀 쁘띠 미니집게 (2개 1쌍)-4900원
클림트 색상으로 구매했는데 저는 양쪽의 색상이 조금 다른 분위기로 왔어요.
마블이고 머리에 했을 때 크게 차이는 없어서 교환 없이 사용하기로 했어요.
무겁지 않은 핀이나 머리카락이 얇은 유아는 시간이 지나면 흘러내리는 현상이 있어요.
2. 프랑스 제리캡 클립 집게핀-5900원
주문했던 핀 중에 가장 귀엽고 가장 두툼하며 무게가 나가는 핀이었어요.
사진처럼 클립 안 쪽에 실리콘 등의 미끄럼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앞머리나 옆머리를 집어 올려 놓아두니
5분도 되지 않아 흘러내려 아직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미끄럼 방지 처리가 필요할 듯합니다.
3. 프랑스 꽉 찬 미니 똑딱 핀 -4400원
색상은 레드와 라벤더 색상을 선택했고 뒷부분은 똑딱 핀입니다.
레드는 쨍하고 투명도가 낮아 뒷면의 똑딱 핀이 보이지 않아요.
라벤더는 투명도가 높고 색상이 쨍하지 않아 뒷면에 똑딱핀이 다 비치네요.
개인적으로 라벤더 색상을 기대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이 제품은 뒷면의 똑딱핀이 보이는 게 싫으면 쨍한 칼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크기는 생각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아이 앞머리나 옆머리에 꽂아주면 포인트로 딱이었어요.
다만 똑딱 핀인데도 무게감이 있어 1-2시간이 지나면 흘러내리는 현상이 있어 원에 갈 때 사진처럼 아래에 조금 두께가 있는 실핀을 한 번 더 고정해 주니 4시간이 지난 하원할 때도 선생님이 다시 해주지 않으셨음에도 잘 고정되어 있었어요.
프랑스핀, 소재 때문인지 무게가 있는지라 가는 모발을 가진 유아는 흘러내림 현상이 있는 제품입니다.
굵은 모발의 유아나 파마헤어 유아에게 더 잘 고정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외관이 예뻐 아이가 맘에 들어하기 때문에 저처럼 고정할 다른 방법을 찾으셔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구입한다면 고정력 때문에 똑딱 핀 라인만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
#개인적인 제품 사용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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