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예민한 아이를 기르다 보니 배변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배변팬티는 고려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소재의 사각팬티를 입혀 배변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간에 구입한 삼각팬티는 불편해하며 입으려 하지 않아서 부드러운 소재에 마감이 좋은 사각팬티를 찾다가 오르시떼의 내의를 알게 되었는데요.
이 제품을 입힌 후 불편하다거나 싫어라는 표현 없이 잘 입히고 있어 이번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 외에도 아이의 내의를 많이 구매했습니다.
긴 텍이 붙어 있는 제품들은 모달이 함유된 제품으로 부들부들하고 부드러워요.
텍이 달리지 않은 제품은 면제품인데 모달 제품만큼 부들거리지는 않지만 땀 흡수가 모달보다 더 잘 돼서 톡톡하게 입힐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몸에 열이 많고 피부가 예민해서 모달을 조금 더 좋아해요.(이건 아이가 내의를 고를 때 모달 제품들을 우선적으로 고르는 모습을 보고 알았어요.)
재미있는 점은 왼쪽 제품들 위아래 모두 모달 제품인데 촉감이 조금 달라요.
위의 제품이 더 부들한 느낌이 있어 모달 함량이 다른가 하고 보니 모달 함량도 같네요.
여자 아이 사각팬티인데 밑에 절개선을 다르게 넣은거 보이시죠 그래서 아이가 더 편해하는 것 같고
뒤집어 보면 아래 천이 덧대어져 있는 부분의 박음질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처리되어 있어 더 좋은듯해요.
저는 건조기를 사용하는데 모달혼합 제품은 줄어드는 정도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확실히 면은 그에 비해 줄어듬의 폭이 컸습니다. 아이 피부에 자극이 없는 브랜드라 내복도 구매해 주고 싶은데 4-6 사이즈는 품절이 빨라 좀처럼 기회가 닿지 않네요. 이상 내돈내산 여아 속옷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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