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 mom과 아이들/with EL

노르딕슬립 베이비 이불

everydaymi 2025. 3. 13. 12:41

봄이 오긴 오나 봐요. 날씨도 많이 따뜻해지고 미세먼지도 많아지는 걸 보니 말이에요.

저희는 네 가족 중 둘째만 빼고 모두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침대에서 구스패드와 구스 이불을 사용해요.

겨울용 구스이불을 5월 초까지는 사용하는데 둘째는 더위를 많이 타다 보니 땀도 많이 흘려요.

그래서 처음에는 누빔이불이나 담요를 사용했는데 

구스가 주는 폭 안기는 느낌 때문인지 구스 이불 위에 올라와 자는 바람에 신랑이나 저는 이불 덮기가 불편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여름용 구스이불을 찾다가 발견한 제품이 노르딕슬립이었어요.

 

덴마크에서 생산되는 노르딕슬립은 구스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이불이지만 

구스의 털은 아니고 fossflakes라는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구스와 유사하게 온기를 품고 배출하는데 

그중 베이비 이불은 비알레르기, 3세 미만 사용 가능한 오코스텍 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기계건조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재 사이트에서는 14% 할인된 101,000원에 판매 중이고 제가 구매할 때는 조금 더 할인율이 놓았을 때였어요.

https://nordicsleep.co.kr/product/%EB%B2%A0%EC%9D%B4%EB%B9%84-%EC%9D%B4%EB%B6%88/66/category/42/display/1/

 

베이비 이불 - 노르딕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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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leep.co.kr

 

사진처럼 지퍼 달린 백에 담겨와 아이 낮잠이불로 보내도 좋게 다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낮잠 이불로 하나 더 구입하려고 했으나 아이가 다니게 된 원에서는 필요하지 않아 구매하지 않았어요.

 

사실 이 제품은 10~12개월 아이들을 위한 제품인데

저희 아이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불을 덮지 않고 굴러다니며 깔고 자고 

혹시 덮더라도 어깨와 발이 덮이면 너무 더워하는 아이라 

이 제품이 딱이었어요.

 

세로로 덮으면 키가 1m 조금 넘는 저희 아이는 사진처럼 발은 덮이지만 폭이 너무 작은데

가로로 덮으면 어깨와 발은 나오면서 폭넓게 덮을 수 있었어요.

 내돈내산으로 구입해서 2-3개월가량 아이가 사용하고 있는데 

장점을 이야기하라면

1. 구스만큼은 아니지만 온기를 잘 품고 잘 배출해요.

만약 구스만큼 열과 온기를 머금었다면 아이가 꾸준히 사용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2. 구스와 같이 특유의 냄새가 없어요.

3. 세탁과 건조가 쉬워 관리가 편해요.

4. 폭닥한 느낌이 줄어듦 없이 오래 가요.

 

하지만 단점도 존재해요.

1.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많이 나요.

2. 아기 이불은 제가 못 찾은걸 수도 있지만 커버가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색도 흰색 바탕에 흰색 별무늬가 있어요.

3. 텍이 엄청 긴데 혹시 자르면 자른 부분이 까슬거릴 것 같아 안 자르고 사용 중이에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텍 좋아하는 9-12세 연령 아이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는 부분 같아요.

 

만약 친한 지인이나 조카에게 선물한다면 전 제 돈으로 구입해서 선물할 수 있을 만큼 만족하는 제품이에요.

 

#내돈내산으로 사용한 후 작성하는 개인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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