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에센셜 오일의 사용을 즐겨한다.
최근 사용빈도가 늘어나면서 아로마테라피 자격증에도 관심이 가 어떻게 딸 수 있는지, 무엇을 배우는지 등을 알아보는 중이다.
최근 몇 달 사이에 가장 많이 쓴 에센셜 오일은 "프랑킨센스"다.
향은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알싸한 향속에 종이와 나무의 향이 미약하게 섞여 있는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그럼에도 이 오일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이유를 뽑자면 프랑킨센스 오일이 가진 효능과 사용가능 연령이 넓다는 이유일 것이다.
폐기능, 비뇨계 계통, 박테리아성장 억제, 관절, 면역력, 피부재생, 항균작용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고 있어
*비율을 높여 환절기나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캐리어 오일과 블렌딩 하여 가슴과 등 뒷부분에 발라주기도 하고
*평소에는 보디오일이나 로션에 한 방울 정도 섞어 몸에 발라주기도 한다.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고 있는 천연샴푸에 한방울 섞어 사용하기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방법 중 기록하지 않은 방법이 10가지 이상이니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좋다고 하니 꾸준히 사용하는 중이었는데 몸에 좋은 효과들을 몸으로 느끼기는 해도 눈으로 확인할 방법은 없었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어느 날 저녁 둘째에게 급성으로 두드러기가 올라왔고
이 두드러기는 통증에 가까운 소양감을 동반했기에 아이는 몸을 긁으면서 고통스럽게 울었다.
급히 아이에게 항히스타민제를 먹이려고 하다가 "프랑킨센스오일"과 "라벤더오일", "사해소금"을 떠 올렸고
항히스타민제를 먹이지 않고 이 세 제품으로 입욕제를 만들어 따뜻한 물에 입욕시키니
잠시 후 아이의 가려움이 사라져서 아이가 더 이상 피부를 긁지 않았고 피부도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후로 나는 아이들이 사용할 입욕제를 아이 이유식으로 사용했던 유리용기에 미리 만들어 보관해 두었다가
아이들의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어떤 벌레에 물려 가려움증을 호소하면 사용하고 있다.
단일 성분의 에센셜 오일이 주는 매력은 이렇게 상황에 따라 나에게 또는 가족들에게 맞게 블랜딩 하여 또는 단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오일을 블랜딩하여 새롭게 시험해 볼 생각을 하고 있으니 나에게는 흥미로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본 게시물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이니 허락 없이 불펌하거나 도용, 재사용, 재편집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내돈내산의 사용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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