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그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들이 더 입에 당기는 것 같아요.
오늘은 올해 여름에 여행갔다가 고성에서 우연히 발견한 건강한 맛집 파파스튜 음식이 먹고 싶어서
사진첩을 보다가 사진을 발견하고 리뷰를 남겨 봐요.
파파스튜에 가려고 부러 고성에 가야 하나 싶네요.
혹시 서울 근교에 이런 건강한 스튜를 파는 곳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 주세요.
주소-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6길 9 1층 101호
영업시간-9:30-14;30(라스트오더)
주차-건물 뒷편으로 가면 주차공간이 있어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이렇게 물과 앞접시 수저를 가져다주세요.
슬로로 푸드라 그런지 주문하고 느긋하게 기다려야 합니다.
바쁘신 분들은 조금 어려우실듯해요. 저는 여행으로 다녀온 거라 그런지 기다리는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주문한 메뉴 중 비프스튜, 뽈뽀 감자샐러드를 주문했어요.
비프스튜는 야채와 토마토 스튜의 맛이 한데 잘 어울려졌고 원재료들의 맛이 잘 살려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깊은 감칠맛이 느껴졌어요. 뽈보 감자 샐러드는 너무 밋밋하지 않고 샐러드와도 잘 어렸어요.
면을 추가하면 면도 나오는데 저희는 면은 추가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베이컨 크림 파스타도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건강한 맛을 추구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희 가족들은 먹으면서 어떻게 이런 감칠맛이 나는지에 대해서 계속 감탄했고 너무 먼 곳에 있음을 그저 아쉬워했던 곳입니다.
내돈내산으로 먹고 만족하고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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