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 mom과 아이들 39

평창켄싱턴 호텔

며칠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새해가 밝았네요.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새해도 밝았고 첫째가 겨울방학을 해서 첫 여행으로 "평창켄싱턴 호텔"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1박 2일로 예약했는데 여행 전 호텔에서 저녁 8시 이후에 입실하면 1박에 대해서는 숙박비가 반값이라는 이벤트 문자를 받고 2박 3일로 여행일정을 변경했습니다. *1박 반값 이벤트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일에 하는 이벤트였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희가 첫째 일정으로 목, 금을 여행 가기로 했는데 수요일로 안내가 왔고 금요일 체크아웃(정오) 전에 키즈카페가 위치한 이층에서 키즈룸 체크 아웃이 이뤄졌는데 줄이 많이 길었어요. 저희가 예약한 룸은 포인포 디럭스 키즈룸 (조식2인, 키즈카페 1일 이용권, 수영장 2인 포함 ..

여름을 담은 그림책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저는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글에도 온도가 있다면 그림에도 온도와 그림이 주는 채움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생각으로 첫째도 그랬지만 둘째에게도 아름다운 그림과 글을 담은 그림책들을 많이 보여 주고 싶어 노력하고 있어요. 올여름에 우리 둘째에게 내주었던 그림책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5월부터 지금까지 보았던 책들이니 25~29개월 사이에 보여 주었던 책들이 되겠네요.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될 때까지 내어 주겠지만요. 책은 총8권 입니다 1. 파란 집에 여름이 왔어요./보림/케이트 뱅크스 글, 게오르크 할렌슬레벤 그림 오일 파스텔로 그린 것 같은 쨍한 색과 질감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있어요. 그림과 글이 꼭 맞아떨어져 글을 읽으며 아이와 글에서 말한 사물이나 장면을..

NVoT 엔보트 하남

날이 풀리고 따뜻해지니 "이번에는 어디로 캠핑 갈까?"하고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조만간 캠핑용품들을 보관하고 있는 베란다를 정리해야겠지만 랜턴들을 다시 구매해야 할 것 같아 "엔보트 하남점"에 방문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었는데도 일산에서 캠핑 박람회가 개최 중이여서인지 생각보다 방문자가 많지는 않았어요. 1층에는 다양한 용품과 텐트가 전시되어 있어 구경할 수 있어요. 저희는 베어본즈와 크레모아 렌턴을 생각하고 갔는데 더 다양한 제품과 사용방식을 매장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리빙쉘과 돔텐트를 가지고 있는데 허브쉘터들을 보니 허브쉘터들도 살짝 쿵 욕심이 났어요. 하지만 가격대가 높아 욕심도 금방 내려지더 라구요 2층에는 사진과 같이 카페가 있어 텐트와 캠핑 용품을 구경할 수 있도록 ..

다산 서점 페이지

이번 주말에 아이 책이 급하게 필요해서 가까운 서점을 찾다가 다산에 페이지라는 복합서점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녀왔어요. 복합서점이라는 단어처럼 서점 안에 의류점, 카페, 문구, 장난감류(한사토이, 시쿠 등) , 도자기등을 판매하는 공간이 구성되어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공간이 넓고 시간을 보내기 좋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영업시간은 저녁 9시까지라 퇴근 후에도 방문하기 좋은 것 같았어요. 서점 한가운데 사진과 같은 공간이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았고 앉아서 책읽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취향을 고려해 책을 탐색하기에도 편안했어요. 인터넷에서 다산 페이지 서점을 검색하시면 10% 할인 쿠폰이 나오니 책을 구입할 일이 있으신 분은 받아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 쿠폰은 중복 사용이..

캠퍼백 구입

제가 거주하는 곳은 이틀 전부터 날씨가 따뜻해지더니 어제 새벽 비가 많이 내렸어요. 다른 지역에도 봄이 왔나요? 봄이 왔다고 느껴지니 캠핑생각이 나더라고요. 겨울에는 차에 화목난로를 실을 공간도 없지만 아직 둘째가 많이 어려 엄두도 못네고 여름에 주로 캠핑을 즐겨요. 짐이 많다 보니 정리가 관건인데 얼마 전 이벤트로 캠퍼백을 하나 구입해서 소개해 보려고 해요. 기저귀 가방, 캠퍼백으로 쓰기 좋은 크기와 넓이예요. 단단한 틀이 없어 흐물흐물하고 비교적 얇은 가방이라 가벼운데 소재자체가 잘 찢어지지 않는 질긴 느낌이었어요. 사진처럼 가방을 양쪽으로 여닿을 수 있도록 지퍼가 두 개 있어요. 색상은 노랑 하나인데 사진에서 보니 네이비나 주황, 파란색도 예쁘더라고요. 마마망*아프리콧스튜디오 한정판으로 진행되는 이..

광나루)르뱅포레

남편이 예전 오렌지 팩토리 자리에 음식점이 생겼다고 한번 가자고 했는데 어찌어찌 미루다가 밥 하기 싫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브런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빵집도 함께 있었어요. 공간 자체도 넓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이층과 루프탑도 있다고 하는데 보지 않았어요. 다른 분들이랑 이야기하다 보니 이층이 분위기가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랜치라구번, 연어&아보카도 에그 베네틱트, 꽃게 로제 스파게티와 음료들을 시켰어요. 랜치라 구번은 아들을 위해 주문했는데 아주 맛있게 먹다가 3분의 2쯤 되니 "엄마, 위에 있는 치즈가 너무 느끼해서 더는 못 먹겠어."라고 말해서 "맛이 별로야?"라고 물으니 "맛은 엄청 맛있어. 근데 계속 먹으니 느끼해."라고 했어요. 평소에도 담백한 음식들을 ..

청주)초정행궁 1박 2일

한옥을 좋아하시나요? 개인적으로 한옥이 가지고 있는 곡선이나 여백의 미,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모두 좋아해서 결혼 전에는 한옥에 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한옥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세종대왕께서 눈이 불편하실 때 요양 왔었다는 초정행궁으로 갈 때는 기대하는 마음이 컸어요. 초정행궁은 복원된 숙소로 내부는 현대식 한옥이지만 한옥의 숙소들이 모여 있어 한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만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계획하지는 않았지만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묵은 당일 새벽에 눈이 많이 와서 눈 내리는 한옥에 묵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대부분의 날은 예약이 많다고 알고 있었는데 영하 18도~20도의 한파 속이라 그런지 숙소에 저희밖에 없는 경험까지 더해져 여행 다녀온 후에도 첫째도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둘째..

인천)그랜드 하얏트 호텔 1박 2일

영하 18도의 한파에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다녀왔어요. 체크인하기 전, 하얏트 호텔 옆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원더 박스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실내에 위치한 놀이동산이라는 말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21개월 아이와 2~3시간 정도를 보내기에는 추운 날 좋은 장소 였어요. 단,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21개월 막둥이도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시켰어요. 아직 키가 95cm를 넘지 않는 둘째는 인생 첫 놀이기구로 점핑스타와 회전목마를 탔어요. 처음이라 무서워하거나 울지 않을까 했는데 재미있어하며 계속 타자고 표현했었네요. 첫쨰는 메가믹스가 가장 재미있으면서 무섭다고 이야기했는데 키 140cm 제한에 턱걸이를 한 터라 직원분들께서 단단히 잡아야 한다고 계속 말씀해 주셨다고 해요. 저랑 같이 타자고 ..

2박 3일 21개월 아기 짐싸기

의도하지 않았으나 한파에 겨울여행을 떠난 우리는 영하 18도에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1박 2일은 인천 그랜드 클럽룸, 나머지 1박 2일은 청주 초정행궁으로 다녀왔어요. 21개월 아기와 장거리를 이동하기 때문에 짐 싸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21개월 아기 짐의 일부예요. 양이 꽤 많지요. 아기짐 리스트는 이렇습니다. 1. 아기 내의 (1박 기준 2벌) 2. 아기 외출복 (1박 기준 1벌) 3. 아기 양말 (1박 기준 2켤레) 숙소에서 신는 실내화를 따로 준비하기보다 양말을 신기면 이물질이 묻거나 발다칠 걱정을 덜 수 있고 발에 땀이 많은 아이의 경우 양말을 갈아 신겨주면 좋기 때문에 넉넉히 준비했어요. 4. 수면조끼 5. 수건 및 속싸개 (2박 기준 3개) 이불 대신 사용할 수 있고 목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