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 mom과 아이들 39

올리브 오일-아버 세니움 파르가, 프레스 코발디 라우데미오

끝나지 않을 것 만 같았던 여름이 지나가고 성큼 가을이 오더니 또 성큼 겨울이 와버렸네요.올해는 기온이 급작스럽게 변해서인지 아니면 제가 나이를 먹고 있음인지 컨디션이 예전만 못한 듯합니다.그래서 더 잘 챙겨 먹어 보려고 애쓰는데 쉽지 않네요.제가 챙겨서 섭취하고 있는 음식 중 오늘은 올리브오일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저는 2가지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고 있는데 하나는 아버 세니움 파르가, 또 다른 하나는 프레스 코발디 라우데미오 입니다. 두 제품을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버 세니움 파르가프레스 코발디 라우데미오원산지스페인, 카탈루나해발 약300~400m이탈리아 토스카나 해발200~500m산도0.09%0.17%폴리페놀626mg/kg563 mg/kg추출방법 27도 이하 냉추출냉추출*특징은 아버 세니움..

아이공간 만들어 주기-아이카사

큰 아이가 방을 분리하면서 작은 아이가 부러워하기도 했고 이제는 슬슬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작지만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수납바구니와 장으로 아이카사 제품을 선택했습니다.제가 주문한 제품들입니다.아이카사 아파트먼트s 이즈와 s사이즈 바구니들입니다.사실 바구니의 색이 화면보다 더 원색적이고 쨍해서 순간 '어, 이게 뭐지?'라고 당황했습니다.아파트먼트는 생각보다 더 마음에 즐었어요. 이음새도 부드럽고 페인트도  두툼하게 입혀져 있어 좋았어요.구입하면서도 저렴한 대형 수납장 가격이라 고민했었는데 구입한 후 잘 샀다 싶었습니다.위의 사진처럼 위 아래 구분이 잘 되어 있고, 아래 투명한 동그라미를 아파트먼트 바닥 네 귀퉁이에 붙여 주면 잘 미끄러지지도 않아 아이가 사용..

고성)건강한 맛집- 파파스튜

원래도 그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담백하고 건강한 음식들이 더 입에 당기는 것 같아요.오늘은 올해 여름에 여행갔다가 고성에서 우연히 발견한 건강한 맛집 파파스튜 음식이 먹고 싶어서사진첩을 보다가 사진을 발견하고 리뷰를 남겨 봐요.파파스튜에 가려고 부러 고성에 가야 하나 싶네요.혹시 서울 근교에 이런 건강한 스튜를 파는 곳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 주세요. 주소-강원 고성군 토성면 천진6길 9 1층 101호영업시간-9:30-14;30(라스트오더)주차-건물 뒷편으로 가면 주차공간이 있어요.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면 이렇게 물과 앞접시 수저를 가져다주세요.슬로로 푸드라 그런지 주문하고 느긋하게 기다려야 합니다.바쁘신 분들은 조금 어려우실듯해요. 저는 여행으로 다녀온 거라 그런지 기다리는 마음도 즐거웠습니다...

기침이 끊이지 않는 아이를 위한 엄마의 특약처방

올해 감기가 그렇다고   한방과 양방 선생님들 모두에서 말하는데 보는 엄마는 괴롭네요.이 감기는 첫째부터 시작되었는데 다른 증상은 없고 기침과 가래가 한 달 가까이 계속되었어요.양약을 계속 먹였음에도 기침이 사그러들지 않았고 항생제가 있는 약을 계속 먹이기에는 마음이  어렵고요즘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도 코로나도 백일해도 모두 아니라니 답답한 마음에 저희 온 가족이 신뢰하고 방문하고 있는 한의원 선생님을 찾아가 한약을 처방받고 첫째는 일주일만에 기침이 사라졌어요.그런데 둘째가 기침과 콧물을 시작해 양약을 먹이는데도 기침이 끊이질 않네요.그래서 차선으로 집에 있는 재료를 급하게 꺼내 엄마의 특약처방을 해보려고 합니다.정식으로 하려면 다른 재료들이 더 많이 필요하지만 응급으로 있는 재료들로 하려다 보니 집에 ..

4살 아이가 요즘 푹 빠져있는 동화책- 11월

둘째는 43개월로 만 3세입니다. 첫째랑은 너무 다른 성향, 취향, 기질을 가져서 첫째가 어릴 때부터 다니던 소아과 선생님으로 부터 "어머님, 첫째도 아니신데 왜 그러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선생님, 첫째랑 기질, 성격, 성향까지 너무 달라서 첫째를 키우는 느낌이에요."라고 대답할 정도였습니다.둘 키우는 엄마는 아이를  키우는  에너지가 두 배가 아니라 네 배쯤 들어가는 듯합니다.그런데 가지고 있는 기질은 안 변해도 성격과 취향은 변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교육학을 배울 때 저 역시 후천적 환경의 영향을 열심히 외쳤던 학생이었나 봅니다.둘째는 자라며 그림과 책을 좋아하는 첫째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첫째만큼은 아니지만 책을 아주 많이 좋아하고 즐기는 아이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터울이 많..

대치동]정갈한 한상차림 -남파고택

벌써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네요.이렇게 나이를 먹어서도 저는 아직도 수능 시험장에서 느꼈던 느낌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얼마나 긴장될까요. 모두 최선을 다한 곳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저녁은 깔끔한 한상차림의 남파고택에 다녀왔어요.롯데 백화점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  담백하고 깔끔하게 한 끼를 먹기 좋은 곳이라아이들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오늘은 반쪽이랑 방문해서 남파고택 외상과 낙지연포탕 솥밥 정식을 주문했습니다.외상은 22000원에 솥밥으로 밥을 바꾸면 가격이 추가됩니다.매장 내부도 정갈하고 깔끔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매장에는 룸도 있는데 일정금액 이상 주문해야 하고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솥밥은 소식하는 분에게는 조금 많을 듯싶고 넉넉히 드시는 분에게는 모자를 듯..

한강 작가님이 추천한 사자왕 형제의 모험

한강 작가님이 추천하신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장편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구입하여 남편이 아이의 잠자리 독서로 읽어 주고 있습니다.처음 몇 장을 아이에게 읽어 주던 남편이 저에게 와서 했던 이야기는 "여보, 이야기의 도입이 너무 우울해. 자꾸 등장인물들이 죽어."였습니다.아이가 성장하는 예민한 때 이기도 하고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만들어 갈 때라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우울한 이야기는 피하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아이에게 책이 어땠는지를 물으니 아이는 잠자리 독서임에도 이야기가 궁금해서 이미 절반 정도 읽었으며 뒤로 갈수록 스토리도 재미있어진다고 계속 읽고 싶다고 하였습니다.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시간이 허락된다면 하루에 8시간도 책을 읽는 아이라 신랑이 책을 조용히 자신의 책장에 꽂아 두었는데 아이가 이..

유치원 우선모집 선발 발표후

11월 1일에 시작한 유치원 우선모집이 11월 8일에 발표되었네요.첫째 때와는 달리 자녀 2인 이상은 다둥이로 4순위가 되어 우선 모집 대상이 되었어요.3순위까지 원서를 넣을 수 있지만 저는 1,2순위만 원서를 넣고 기다렸는데 모두 합격되었습니다. 첫째 때와 달리 정말 아이들이 많이 줄어 들은 것인지 아니면 우선순위라 여유 있게 합격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두 군데 모두 상담하거나 전화 통화를 할 때 이미 합격된 것처럼 말하고 계셨어요.저는 한 군데는 사립, 한군데는 공립으로 원서를 넣었고 한글과 영어 모두 시키지 않고 재미있게 놀며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곳을 기준으로 원서를 넣었습니다.내일까지는 확정을 지어야 최종 합격이 되는데 선택이 쉽지 않네요.사립은  아무래도 비용이 추가로 많이 발생하고 공..

오르시떼 주니어 파자마

벌써 11월이 되었네요. 날이 빠르게 지나가는 만큼 아이들도 빠르게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한 일이지요. 아이의 키가 자라기도 했고 11월 말에는 파자마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아이의 파자마를 구입하려고 검색을 시작했어요.파자마를 구입할 때 기준은 면으로 된 제품일 것, 고학년이니 너무 유치하지 않을 것,  통이 좁지 않을 것이었는데 오르시떼 파자마가 제 기준에는 최선이었습니다.원산지는 미얀마이었고 두께감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지만 늘어나지는 않는 소재의  면 100% 제품이었습니다.촉감은 매끄러웠고 디자인도 실물이 더 고급져 보였어요.제가 구매한 제품입니다.일반 세탁으로 물세탁을 했는데 틀어짐이나 변형이 거의 없었고 사이즈는 60, 65, 70,75,80,85가 있는데85는 14세로 되어 있지만 ..

복호두

최근 건강을 위해 당분 많은 음식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몸이 힘들어서인지 옆에서 자기는 먹어도 괜찮다고 부추겨 주는 신랑 덕분인지 아니면 두 가지 모두 때문인지 봇물 터지듯이 단 음식을 먹고 있습니다.맛있는 호두과자가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복호두과자 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레몬버터호두과자와 팥호두를 구입해 왔습니다.레몬버터 호두과자는 상큼한 버터 맛에 저희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는데 향이 레몬향에 가깝고 레몬필을 넣은 버터 맛은 아니였지만 호두과자와 조합이 아주 좋은 제품이었어요.순식간에 반이 사라졌습니다.버터 호두과자는 사진처럼 버터 때문인지 종이가 위쪽으로 열려있고팥 호두과자는 과자 전체가 종이에 쌓여 있습니다.남은 호두과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